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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LOUIS VUITTON) 2021 S/S 런웨이[영상, 사진, 패션,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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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021 S/S 런웨이에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디자이너 니콜라 제스키에르는 중성의 영역을 강조했다.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의 중성을 강조하며, 젠더리스의 표현을 극대화하였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말하는 중성의 영역(neutral zone)을 강력하고, 극단적이며, 풍부한 표현이 가능한, 일종의 충격적인 측면을 가진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을 에너제틱하고, 활기 넘치고 대담한 컬렉션으로 선보이고자 했다. 


2021 S/S 런웨이 - 루이비통(LOUIS VUITTON)

 


주요 런웨이


 이번 컬렉션에서 넓은 벨트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벨트가 주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대체로 넓은 오버핏의 옷들이 많이 선보였다. 이는 남성성을 가진 옷을 여성이 입는 것으로 인해 중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것 같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여성이 남성의 옷을 입는 것으로 젠더리스 혹은 중성이라고 말하기에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 각자 다른 성의 옷을 입는 것 만으로 중성 혹은 젠더리스라고 표현하기에는 과장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한다. 좀 더 여성과 남성을 나누지 않는 중성적인 옷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2021 패션 트렌드는 대체로 오버하며 넓은 옷이지만 각자의 포인트로 자신의 성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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